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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탈모, 스트레스를 잡아야 탈모도 잡힌다! 
최근 급증하는 20~30대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심각한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다. 지금의 20~30대는 어려서부터 인스턴트식품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 먹었고 성인이 되어서는 불규칙한 식사와 과음 등에 노출돼 있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자 학업, 취업, 독립, 결혼, 승진, 육아와 같이 평가 받고 경쟁하는 시기라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남성호르몬의 생성과 에너지 발산으로 인한 체열 생성이 많아진데다, 뇌신경계를 많이 쓰다 보니 직접 두피에 열이 전달되는 비율이 높아 이로 인해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탈모로 병원을 찾는 사람 가운데 70~80%가 젊은 층 남녀라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남성탈모, 여성탈모 증상은? 

남성탈모는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으며 뜨겁고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다. 대체로 두면부의 열감을 느끼며 뒷머리, 뒷목의 긴장과 만성피로, 눈 충혈, 지루성두피, 여드름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남성보다 더 심한 경쟁과 스트레스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 여성의 경우도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근래 젊은 여성에게서 소화기 장애, 비뇨기 장애, 생리 이상 등의 질환이 점차 많아지는 것도 이러한 환경의 산물이다. 

여성탈모에는 흔히 소화기 장애나 하복냉증, 생리통, 생리 불순, 불임, 방광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복부나 하체는 찬데, 얼굴과 두피에만 열이 오르는 상열하한증(上熱下寒症)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탈모치료를 하다 보면 이러한 동반증상들이 같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30대 탈모, 체열 조절이 치료의 관건 

젊은 층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발머스한의원에서는 인체의 열 조절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항온동물인 인간에게 조화롭고 균형 잡힌 체온 유지는 필수. 이러한 체열 조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그 영향은 호르몬계, 신경계,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남성호르몬과 DHT 증가, 피지 증가, 면역계 교란, 영양공급과 혈액순환 장애, 모공과 모근 약화 등으로 인해 탈모가 일어난다. 

체열 조절 이상은 남성의 탈모를 더욱 촉진시키고, 탈모가 없던 여성과 젊은 층 탈모가 증가하는 원인이므로 탈모 치료는 인체의 체열 균형을 맞추고 두피에 열을 내려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 탈모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결과와 기간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도움말 -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장영주 원장 

[기획취재팀 = 박두원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