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성 두피 타입
두피 표면에 과다한 피지가 보이며 모공을 덮고 있는 피지가 산화되어 있는 이 타입은 머리를 감은지 3~4시간이 지나지않아 기름이 끼고 냄새가 난다.
피부에 여드름이 많이 난�이 있거나 지성, 지루성 피부라면 이 타입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이 끈적이고 힘이 없으며 모공에 물이나 기름이 고여 있는것처럼 보이고 두피에 투명감이 없어 둔탁해 보이는것이 특징이다.
그 이유는 모공주위가 피지와 응고물들로 막혀있기 때문이다.
세정이 잘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에 각질층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모공이 막힐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냄새가 나고 덩어리지는 지성비듬이 생기고 피지 분비 과다로 인한 지루성 염증이 나타날수 있는 두피 타입이라는 것이다.
이 타입에 속하는 사람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 머리를 감아야 하며 여름에는 하루에 두번씩 감아도 괜찮다.
2. 건성 두피 타입
머리를 이틀쯤 샴푸하지 않아도 기름이 끼지 않고 머리를 감은 후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건성 타입의 두피이다.
바람이 많이 불때 따갑다고 느끼거나 샴푸후 두피가 당기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예민하다면 이 타입에 속한다.
건성두피는 두피가 건조하며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각질이 생긴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마나 염색등으로 심한 자극을 받는다면 일시적인 두피건조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건성두피를 가진 사람이 만일 잘못된 샴푸를 사용한다면 가루형태의 건성비듬이 생길수 있다.
특히 비누로 머리를 감을 경우에 그 상태가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전문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모공과 두피에 생긴 각질을 제거하고 막힌 모공의 세척과 혈액순환 촉진에 중점을 두는것이 급선무이다.
그리고 건성두피용 샴푸를 사용하고 드라이어로 말릴경우 찬바람을 사용하는게 좋다.
특히 유분과 수분 부족으로 인해 외부로 부터의 방어능력이 없는 상태이므로 유수분을 공급하여 들떠 있는 각질세포를 진정시키고 유수분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 부터의 방어능력을 회복시켜야한다.
3. 복합성 두피 타입
두피는 지성이고 모발은 건성인 타입으로 두피에는 기름이 끼는데 모발은 푸석푸석하고 건조하다.
즉, 피지선에 가해지는 압박때문에 두피에 기름이 많이 나오지만 모발에는 영양공급이 되지 않아 모발이 푸석푸석한 경우이다.
특히 여름철에 이와같은 모발 상태가 되기 쉬운데,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파마나 염색을 즐겨하는 경우 또는 문제성 두피에서 흔히 볼수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두피 마사지를 자주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지성두피에 알맞는 샴푸와 건성모발에 알맞는 컨디셔너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루 한번정도 두피와 어깨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만들어 주어야한다.
4. 민감성 두피 타입
민감성 두피는 과도한 스트레스 및 과로로 인한 두피의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로 홍반및 충혈이 보이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등의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트러블등이 나타나는 두피도 민감성 두피라고 하는데 이렇게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곧바로 탈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두피이기도 하다.
우선 이러한 타입은 두피의 청결과 세균번식의 억제 및 전이예방에 주력하고 심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뜨거운 스팀이나 타올사용, 건식, 습식의 사우나 출입 등을 피해야 하며 탈모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빠른 대처와 관리가 필요하다.
5. 비듬성 두피 타입
비듬균의 이상 증식으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전체적으로 비듬이 들떠있는 상태의 두피를 비듬성 두피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비듬은 건성비듬과 지성비듬으로 구분할수 있는데 먼저 지성비듬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아 피지량이 많아지면서 지성비듬을 유발하는 경우이다.
두피에 땀과 먼지등이 잘 달라붙어 모근 주위에 각질이 엉커있는 것이 대부분의 형태이다.
건성비듬은, 두피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경우로 각질이 적은 비늘의 형태를 띠며 작고 하얀 가루가 어깨나 옷깃에 쌓이는 것이 눈에 띈다.
과도한 비듬은 두피의 이상을 나타내는 징후이므로 균을 억제하는 특수관리와 제품사용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스켈링과 마사지를 통한 제품흡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건성비듬은 피지가 부족하여 생기는 경우이므로 과도한 세정이 피해주는것이 좋다.
또한 유분과 수분의 적절한 공급이 필요히므로 두피에 영양제를 공급해주고, 혈약순환 촉진을 위해 마사지를 병행한다.
반대로 지성 비듬은 과도한 피지가 원인이므로 피지조절과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강한 알카리성의 헤어제품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유황성분이 함유된 일반적인 비듬샴푸는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건성비듬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두피타입에 맞는 비듬샴푸를 사용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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