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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탈모 왜 일어나나? \r\n \r\n남성 탈모가 M자형으로 진행되는데 비해 여성탈모는 이마의 헤어라인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위 머리카락이 집중적으로 빠져 심하면 두피가 들여다보이기도 한다. 남성들처럼 두피가 반들반들해지는 경우는 드물며 대부분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지면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r\n \r\n여성탈모는 의학용어로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 하여 사춘기 이후 주로 발생하는데, 성인 여성탈모 중 50% 정도는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져 남성호르몬이 과다분비 되기 때문에 탈모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r\n \r\n특히 출산과 갱년기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심해지게 되며,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무리한 다이어트, 부인과 질환, 잦은 퍼머나 염색, 스타일링 제품의 남용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r\n \r\n2,30대 직장 여성들의 탈모가 늘어나는 이유도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뇌하수체에서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나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을 악화시켜 이로 인한 이차적인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r\n \r\n아울러 무리한 다이어트는 소화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소화흡수 장애를 일으키고 이는 모발 형성을 돕는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의 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져 탈모가 발생하는 만큼 몸매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r\n \r\n탈모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기도 하고 조금 회복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지므로 탈모 발견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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