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이란? 

머릿속 피부의 각질층 세포가 단순히 염증없이 떨어져 나온 것으로 건성 혹은 습기나 기름기 있는 젖은 비듬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비듬의 원인균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티로스포름으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사춘기 이후의 
남녀에게 두피와 같은 지루 부위에서 상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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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의 경우는 지루부위에 상종하는 정상균의 46% 정도에 해당되나, 기후, 땀, 음식 등의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 등의 생리적 요인에 의해 과다하게 증식하여 정상균의 74%가 넘도록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비듬’ 이라고 합니다. 83% 이상으로 높아질 경우는 지루성피부염이 발병됨으로 병원치료를 꼭 병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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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듬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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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은 일종의 두피질환으로 표피가 과도하게 빨리 벗겨져 나간 경우에 해당됩니다. 보통 두피 각질은 28일 주기로 각화되어 떨어져 나가는데, 이 기간이 7-21일 정도로 가속화 될 경우 떨어져 나가지 못한 채 머리에 뭉쳐되어 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비듬이란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대개의 경우 지성피부나 지성두피를 가진 사람에게서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우리 몸 어디에서나 이런 피부세포가 떨어져 나가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유독 머리에서만 비듬을 볼 수 있는 것은 모발과 두피에서 나오는 피지가 이미 벗겨진 피부세포들을 큰 덩어리로 뭉치게 해주므로 육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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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이후에는 두피에 상존하는 비듬균이 스트레스 등의 유발 요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r\n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세포의 과다 증식 등의 복합젹 요인에 의해서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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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지나친 다이어트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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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나 위장과 신장의 장애, 영양불균형, 두피로부터 탈락된 각질, 땀, 피지 등올 인한 두피 위생 불량, 샴푸 후 잔여물 등등의 이유에 의해서도 비듬은 생길 수 있습니다.

비듬의 원인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내적인 원인과 외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적인 원인으로는 호르몬의 불균형과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인한 교감신경의 긴장(스트레스에 기인), 지방과 탄수화물 과다 섭취, 표피조직의 신진대사 불균형(비타민, 미네랄의 부족)을 들 수 있으며, 외적인 원인으로는 두피불결(세균 번식), 화학약품이나 화장품 등에 의한 염증, 과도한 샴푸로 인한 피지 과제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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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은 심하면 가려움증을 느끼며 심한 경우 따갑고 피부가 갈라지기도 합니다. 귀 뒷부분이나 이마가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을 가지신 분의 경우 겨울이면 비듬이 더 극성을 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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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비듬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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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성 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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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각질층이 건조하고, 각질 세포의 이상 증식에 의해 어깨나 머리에 떨어지는 낙설의 형태로 나타나는 비듬으로 각질이 작은 비늘의 형태를 띠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하얗게 떨어집니다. 

두피의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한 경우나, 잦은 파마, 염색, 탈색 등에 의한 자극이 잦은 경우, 머리를 감고 충분히 헹구지 않아 샴푸 잔여물이 남아 있을 때, 또는 비누 세안시 헤어라인에 붙은 비누 등을 헹구지 않아 두피를 자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성비듬의 경우는 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고, 지성비듬이 크기가 크고 축축한 젖은 비듬인 반면 건성비듬은 하얗고 가는 비듬의 형태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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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으로 이경우를 조열[燥熱 마를(조) 더울(열)]의 현상으로 봅니다.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 더 영향을 많이 받고, 사람의 마르고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일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비듬이 더 성하게 됩니다. 건성비듬이 있는 경우 두피도 건성두피일 가능성이 크므로 머리는 이틀에 한번 감아 주는 것이 적당하고, 맵거나 짠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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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성비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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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하게 분비된 피지로 인해 피부에 상주하는 곰팡이의 일종인 피티로스포름균이 작용하여 땀과 먼지 등이 잘 달라붙고, 모근 주위에 각질이 엉겨 누렇고 끈적거립니다. 

크고 축축한 비듬이 생기고, 심해지면 지루성 피부염이 될 수 있습니다. 지성비듬이 많이 생기는 사람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며, 머리가 항상 축축한 상태이며, 두피를 만져보면 열이 많은 편입니다..또 두피자체가 다른 사람보다 물컬물컹합니다(지루성탈모이신 분들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두피는 딱딱합니다) 또 하루나 이틀만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에서 기름기가 흐르고, 모발이 엉겨 ‘떡 진다’형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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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기름진 음식, 술등은 습열[濕熱 축축할 (습), 더울 (열)]이 많은 음식으로 보고 있습니다. 습열이 많은 음식은 먹고 나면 몸에서 열이 나고, 몸이 둔해지는 느낌이 있으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지성비듬은 몸에 습열이 많은 사람에게서 더욱 빈번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예방이나 관리를 위해서는 습열이 많은 음식 (술, 고기, 초콜렛, 피자, 버터, 우유등)은 가급적 피해야하고, 운동을 해서 체내의 불필요한 습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두피의 피지를 항상 잘 제거를 해주어야하며 머리를 감고 나서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