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토탈 뷰티 산업 박람회 및 대회의 장이 한 자리에서 진행돼 미용인과 일반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쎄텍(SETEC)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10 제8회 국제뷰티엑스포와 제18회 서울국제미용건강올림픽, 제3회 국제 코리아 네일 디자인 콘테스트 등은 풍성한 볼거리로 뷰티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제 8회 국제뷰티엑스포가 개최됐다.

'제8회 국제뷰티엑스포', 뷰티산업동향과 최신유행을 한자리에

전시전문회사 서울메쎄(대표: 박병호)가 주최한 '2010 국제뷰티엑스포'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뷰티산업의 동향 및 최신 유행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는 화장품, 헤어케어, 네일아트, 피부미용, 다이어트, 건강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제품과 최신 유행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두피모발 현장진단과 피부관리체험, 네일케어 체험 등의 부대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유수의 뷰티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2010 국제 뷰티엑스포'는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신제품 발표 및 시연회 등으로 국내 뷰티 산업의 위상을 드높혔다는 평이다. 

(사진=송재원 기자)

* 2010 국제 뷰티엑스포 참가업체

강화홍삼조합, 개성과학상사, 경안사, 국제법인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국제속눈썹전문가협회, 네이티플, 다모애, (주)대주메디칼, (주)더스킨컴퍼니, 디엠쎌 스킨 플러스 테라피, (주)디펠리, 라쎌, (주)라이프투게더, 레비론, 레인보우코스메틱, 바디관리전문회사 (주)라세, (주)바르소, 백령도 토종 약쑥, (주)보령생활건강, 뷰티갤러리, 비바헬스케어, 비케이알엔디, 서울종합예술학교, (주)서은경푸드포라이프, 주식회사 송이산업, 실크리나-그린인월드, 씨에스맨, 아름다운비젼, 아발리코 코리아, 아이스젤, 아이엔에스 코리아, (주)아이지에스, 아츠뉴스&뷰티스타, 앨리시스 바이오 스킨케어-(주)내추럴웍스, (주)에스엘컨티넌트, 에스지멤버스(주), 에스테틱하우스, (주)엠포엠, 예담, (주)월간 한방과건강, 월딘, 웰빙바이오탐라야채마을, 인체공학주식회사, (주)제이어스, (주)제이엔씨벤자롱, 제이케이뷰티무역, (주)제이케이커뮤니케이션, (주)제주사랑농수산,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 (재)제주테크노파크, (주)젠셀, 카라, (주)콧데, (주)큐젠바이오텍, 토니모리, 팝엔팝젤, (사)한국네일예술인협회, ITF 한국두피건강협회, 헬스스토리 쉬, 주식회사 화용상사.

제3회 국제코리아네일디자인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송재원 기자)

'제3회 국제코리아네일디자인콘테스트', 밝은 미래가 열리는 기회의 장

4일 오전 10시 시작된 '제 3회 2010 국제 코리아 네일 디자인 콘테스트'는 한국네일디자인협회(회장: 윤태연)가 주최하고 2010 국제 한국네일 디자인 컨테스트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고등부와 대학부, 세미프로, 프로, 살롱 부문으로 나뉘어 기본종목과 기술종목, 아트종목, 출품작, 판타지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국제코리아네일디자인콘테스트의 윤태연 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재원 기자)

윤태연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코리아네일디자인콘테스트가 네일아트에 대한 관심과 신뢰로 빠른 성장과 함께 밝은 미래가 열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뷰티산업의 주역이 될 선수들이 관련 산업의 전문가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뷰티디자인학회 김현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방이 1cm인 공간에서 이뤄지는 네일아트 산업의 중심이 한국이다'라며 '선수들은 용기와 열정, 패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한국네일디자인협회는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사랑의 모금함'을 마련해 장애인과 미혼모 등을 후원했으며 이번에도 모금함을 마련한 한국네일디자인협회의 반재희 감사는 '네일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뜻으로 모금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18회 서울국제미용건강올림픽이 개최됐다.

'제 18회 서울 국제미용건강올림픽', 국제적인 정보교류 통한 축제의 장

같은날 오후 2시에는 국제미용건강환경총연합회(IBHEU 회장: 이필원)와 (주)서울메쎄가 주최하고 국제미용건강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제 18회 서울 국제미용건강올림픽'이 개최돼 미용건강 문화의 세계화를 선포했다.

'제 18회 서울 국제미용건강올림픽'은 서울국제뷰티&헬스 컨테스트, 서울국제뷰티&헬스 쇼, 서울국제뷰티&헬스 학술대회로 분야별 개최됐다.

제18회 서울국제미용건강올림픽의 이필원 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필원 대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미용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미용인의 단합과 아름다운 경쟁을 추구하는 이 대회에서 미용 컨텐츠를 개발하고 미용한류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 정진욱 이사장은 '오늘 대회가 국제적인 아티스트를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계속 도전하는 미용인이 되라'고 강조했다.

서울국제뷰티&헬스 컨테스트에서는 메이크업, 헤어, 헤나타투, 피부미용, 마사지(경락/스포츠/타이), 카이로프락틱, 테라피(기공/스파/아율베다/아로마/워터), 비만관리, 발관리, 두피관리, 퍼머넌트, 세트롤, 휭거웨이브, 컨슈머, 전통머리, 세미퍼머넌트 등 다양한 대회가 진행됐으며 서울 국제뷰티&헬스 쇼, 서울국제뷰티&헬스 학술대회 등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미용기술을 발휘하고 우수한 신기술의 세미나 개최 등으로 일본과 대만, 말레이지아, 필리핀 등과 국제적인 정보 교류를 통한 우정과 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